K-1 한국대회 4강전 우승후보 손준오. 부상으로 불참

오는 9월23일 인천에서 펼쳐지는 K-1한국대회 REVOLUTION 4강전에 출전할 손준오(부산
싸이코핏불스)선수가 아쉽게 불참하게 되었다.

지난 6월 MKF ULTMATEVICTOR 8강전에서 러시아의 ‘막스’선수를 물리치고 4강에 합류한 손준오 선수는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후보였다.대회를 앞두고 오른손 골절로 인해 이번대회는 물론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MKF프로모션측에 전달했고 이에 ‘MKF프로모션’과 손준오 선수의 소속인 ‘싸이코핏불스’는 손준오 선수와 균형을 맞출수 있는 선수를 물색하였다.

이조건에 낙찰된 마르코 파울로(Marcos Paulo)선수는 팀 브라질리안 타이(team Brazilianthai) 소속의 무에타이 기반의 선수.

브라질과 일본을 오가며 쌓은 공식전적은 41전34승7패로 승률이 높다.

종합격투기가 강세인 브라질이지만 과거 K-1무대에서 화려한 브라질리안킥을 선보였던 글라우베 페이토자(Glaube Feitosa)를 떠올린다면 브라질선수의 입식격투기를 대해 볼만하다.

65KG급 선수에 비해 182CM의 신장을 가진 ‘마르코 파울로’(Marcos Paulo) 선수는 거리조절과 순간적인 원펀치로 묵직한 공격이 장점인 선수다.

이번 4강전에서 중국대표 입식격투단체 ‘쿤룬파이트’의 ‘슌지시앙’ 선수와의 대결은 힘과 기술의 대결이 주 관전포인트다.

주최사인 MKF프로모션은 K-1을 모티브로 올해 출범10년을 맞이하는 국내프로격투단체중 가장 오랜 단체다.특히 이번대회부터 K-1의 브랜드를 공식체결함으로서 한국에서 다시 입식격투기의 붐을 일으켜 보겠다는 다짐이다.

선수 개체 및 기자회견은 대회전날인 22일 월미관광특구소재 ‘베니키아 더 블리스 호텔’에서
이루어지며 23일 월미관광특구내 특설링에서 18:00시부터 펼쳐진다.

주관방송사는 KBS N SPORT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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