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똑똑한 장보기 통해 건강 지키기!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서 식중독균에 대해 밝혔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됐다.

식중독(food poisoning)은 식품의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이나 독소형 질환을 가리킨다. 영양결핍·경구전염병 등은 식중독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통계

최근 3년 간(2013년 9월∼2016년 8월) 국내에서 식중독은 1007건 발병해 1만 96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음식점이 626건으로 62.2%를 차지해 가장 빈도가 높았다. 

식중독은 늦봄이나 한여름에만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주로 여름에 식중독 사고가 집중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은 겨울에도 활발 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식중독 관련 궁금증 풀이

Q. 식중독 지수란 무엇인가?

A. 식중독 지수는 기온·습도의 변화와 과거 식중독 발생 통계를 근거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10∼100 (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네 단계로 분류 ) 으로 점수화해 누구나 알기 쉽게한 지표다. 식중독 지수는 매년 4∼10월 식약처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중독 지수가 51∼85이면 ‘경고’ 단계다. 음식이 금방 상할 수 있으며 그만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지수가 86 이상 이면 ‘위험’ 단계다. 조리한 음식을 지체 없이 섭취해야 한다. ‘위험’이나 ‘경고’보다 식중독 위험이 낮은 ‘주의’ (지수35∼50) 단계라 하더라도 조리한 음식은 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Q. 식품의 위생지표균은 무엇인가?

A. 위생지표균은 식품의 생산, 제조, 보관 및 유통 환경 전반에 대한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병원성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식품의 특성에 따라 세균 수, 대장균, 대장균 군으로 구분하고 있다. 세균수는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여 식품에도 존재할 수 있는 자연균총으로 사람에게 직접적인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제품의 부패·변질에 관여한다. 

대장균은 분변오염의 지표로서 제조· 가공시 가열처리되지 않은 식품의 위생관리를 위해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대장균군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 사는 대장균과 유사한 균을 총칭하는 것으로 모두가 병원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가열 또는 살균제품에서 음성 또는 정량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Q.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는?

A. 노로 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A형 간염바이러스·E형 간염바이러스·아데노 바이러스·아스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Q. 식중독에 걸리면 복통·설사·구토 증상이 왜 발생하나?

A. 구토·설사는 식중독 독소로 자극받은 소화기관이 방어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구토는 위에 들어온 독소를 인체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신체 반응이다. 설사는 과도하게 자극받은 소장이 자극물을 씻어내는 과정이다. 구토·설사는 몸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이므로 심하지 않으면 굳이 억제할 필요는 없다.

 

Q.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은 뒤 몇시간 내에 발생하나?

A. 살모넬라균은 6∼72시간 후, 포도상구균은 보통 2∼4시간 후에 나타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12∼48시간 후, O-157 대장균은 3∼9일 후 증상이 발생한다.

 

Q.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어떻게 치료하나?

A. 일단 한두 끼 금식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과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기다리면 보통 하루 이내에 회복된다. 구토·설사 정도가 심하고 탈수·발열·발진 등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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