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생활체육관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군민들로부터 인기을 얻고 있다

개관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증평생활체육관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군민들로 붐비고 있다.

증평생활체육관은 국비 23억 원, 도비 26억 원, 군비 26억 원 등 총 사업비 75억 원을 들여 지난 1일에 개관했다.

증평생활체육관에서는 현재 증평군 체육회가 ▲다이어트 복싱(월~금, 오전 9 시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배구(월~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배드민턴(월~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탁구(월~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등 총 4개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교실은 수강생 40명 정도로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언제나 증평군 체육회(☎ 043-835-4751)로 신청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종목별 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실버탁구(월~금,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배드민턴(월·수·금·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배구(화·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탁구(월·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둥도 클럽 가입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민이 탁구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탁구교실에 참가한 군민 김 모 씨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무료로 탁구를 배우니 너무 즐겁다”며 “사람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니 삶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광영 증평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증평생활체육관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생활체육교실이용뿐만 아니라 신청자에 대한 개인지도도 해드리니 생활체육을 통해 보다 건강해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병모 기자 pbm@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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