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 CF 종횡무진 인기비결은 질리지 않는 ‘상큼매력’

아이돌스타 소미가 CF와 평소 성격의 100% 싱크로율로 탄탄한 인기를 구축하고 있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이돌의 경우 과도한 이미지 변신을 꾀하거나 무리한 광고 건수 늘리기로 식상함만 주는 사례들이 많아왔다. 반면 소미는 친근함을 주무기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대한민국의 아이돌로 사랑받고 있다. 

 

짜릿한 환타, 생동감 넘치는 리복, 감성적인 잠뱅이

소미의 매력이 가장 잘 나타난 CF는 환타다. 마치 일상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청량감이 눈을 사로잡는다. 소미는 얼마 전 진행된 TV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음료를 마시며 짜릿한 느낌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CF 온에어에 맞춰 연달아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소미는 오렌지 컬러의 티셔츠를 입고 연예계 대표 비글돌다운 발랄한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광고와 함께 ‘트위스트 소미’ ‘비글 소미’ 등 애칭도 여럿 생겼다. 

 

또한 소미가 등장하는 새로운 TV 광고 영상은  신나는 음악과 춤, 형형색색의 다양한 컬러와 빈티지 아이콘들의 조합으로 'Back to the 90's Club C'라는 주제를 담았다. 소미는 영상에서  청치마와 흰 티셔츠, 흰색 니 삭스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개성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진브랜드 잠뱅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하반기에도 톡톡 튀는 매력 행진을 이어간다. 잠뱅이는 트렌디한 감성의 새로운 제품라인을 내놓으며 소미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소미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쌍동이 댄서인 권트윈스와 함께 활동을 펼친다.

그런가하면 예능에선 프로먹방러의 면모를 과시하며 비글미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지난달 방송된 JTBC 예능프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평소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 못했던 음식을 양껏 먹으며 푸드파이터의 자질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소미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니까 먹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다”며 식탐 많은 사춘기 소녀의 고충을 토로해 셰프들을 단숨에 삼촌팬으로 만들었다.

광고 관계자는 “소미는 자주 봐도 질리지 않는 대중성과 함께 적재적소에 짜릿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함을 갖췄다”며 “광고모델로서 최고의 자질이자 환타가 추구하는 아이덴티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미지: 상단 코카콜라 환타, 하단 좌측 리복, 우측 잠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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