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 줍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 구경하고

▲ 공주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밤' 줍기 체험행사가 오는 10월 15일까지 25개 농가에서 실시된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밤’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알밤줍기는 아이들에게는 오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 교육이 되며,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즐거움을 주는 가을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시는 현재 25개 농가를 엄선해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밤 농가의 소득증대 및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 희망자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 공지사항란을 참고해 체험농가와 체험비 등을 확인한 후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체험과 함께 농가별로 제공하는 토종닭 백숙, 민물매운탕, 산채나물 등의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주시청 산림과(☎ 041-840-8426)로 문의하면 된다.

노수광 산림과장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오셔서 알밤도 줍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 구경할 수 있는 공주에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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