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먼저 배우는 ‘메이커 교육’ 운영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충남 콘텐츠 코리아 랩에서 ‘테크 디 아이 와이(Tech D.I.Y)’ 메이커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천안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존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메이커 교육’이 필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부모가 먼저 메이커 교육을 배워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메이커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엄마’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수공예에 테크놀로지를 더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국내에 메이커 교육을 적극적으로 알린 이지선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과 교수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10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메이커 운동의 개념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메이커 실습 교육, 작품 발표와 성과 공유 시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메이커 문화를 접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테크 디 아이 와이’ 메이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아트큐브136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0일 화요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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