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박해일 "관람하는 관객들도 하나의 역사가 될 것"

영화 <남한산성>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박해일이 화보를 공개했다.

1년여 만에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박해일은 오랜만에 진행된 촬영에도 편안하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화보는 배우 박해일의 스크린 밖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것으로, 화보에는 박해일의 담담하고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담겨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해일은 영화 <남한산성>에서 ‘인조’로 분하며 치열하게 고민했던 기억이나 배우로서의 날들에 대한 소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박해일은 “<남한산성>을 관람하는 관객들도 결국 하나의 역사가 될 것. 영화 <남한산성>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목도하다 보면 어떤 공감대나 역사를 내다보는 시각이 생길 것 같다”이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해일을 비롯해 이병헌, 김윤석, 고수, 박희순 등이 참여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청의 대군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들고 그 안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충신들과 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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