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음악가 연주기회 부여 '뉴아티스트 콘서트'

차세대 음악가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무대가 마련된다. ‘2010 뉴 아티스트 콘서트’가 오는 17일과 내달 9일 오후 7시 반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두 차례 열린다.뉴 아티스트 콘서트는 ‘2010 대전공연예술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신인 음악가 7인에게 연주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17일 열릴 공연에는 1부 피아니스트 김소영과 일렉톤을 맡은 이효진이 참여하고, 2부는 김성은이 플루트를 윤정민이 피아노 공연을 준비했다.김소영은 대전예고 졸업 후 충남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실용음악대학원에서 피아노 교수학 석사를 수료했다. 다수의 연주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 한국 피아노 페다고지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이효진은 대전예고 졸업 후 숙명여대에서 기악과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벨칸토(belcanto) 선교 합창단 반주자로 활동했다. 현재 야마하 뮤직스쿨 강사로 재직 중이다.김성은은 목원대에서 실기 장학생으로 플루트를 전공했다. 미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인디애나 주립대학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현 인디애나 주립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있으며 충북예고에 출강 중이다.윤정민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아시아 플루트연맹 콩쿠르 공식 반주자를 거쳐 에코 뮤직 패밀리 반주자를 역임했다. 현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이다.이날 공연에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음악이 마련됐고 소나타, 협주곡,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뵌다.이 외에도 김희경, 장은경, 강효성 3인의 공연이 내달 9일 ‘뉴아티스트 콘서트Ⅱ’로 대전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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