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 휴가철 견본주택 방문자 늘어

다양한 편의시설·우수한 교육환경 ··· 친환경적인 측면 강조

일괄소등 스위치 설치로 간편 소등 ··· 가스밸브도 차단

대림산업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2028-1에 건설될 예정인 ‘천안 두정2차 e편한세상’ 청약판매를 끝마치고 200여 잔여세대를 선착순으로 매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일까지 총 848세대 매각을 위해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3순위까지 4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이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감된 3개 주택형 중 72.6915㎡는 197세대 모집에 229명의 청약자가 몰렸으며, 321세대 모집에 나섰던 84.8801㎡(84m² A타입)은 323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84.7664㎡(84m² C타입)는 178세대 모집에 197명이 접수해 3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중 지난 1일까지 체결된 계약은 총 400여 건으로 계약률 70%를 기록했으며, 대림측은 지난 2일부터 잔여세대 매각에 나섰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견본주택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잔여세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①규모

‘천안 두정 2차 e편한세상’은 지하 1층, 지상 18층∼23층 11개동에 전용면적 △72m² 198세대 △84m² A타입 321세대 △84m² B타입 151세대 △84m² C타입 178세대 등 총 848세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②입지

‘천안 두정 2차 e편한세상’은 편의시설과 쇼핑, 문화시설, 학군, 학원가가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씨너스 영화관,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대전대천안한방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수도권 전철역인 두정역과 약 1.8㎞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 정차역인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까지는 승용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단지 주변에는 오성초, 부성초 오성중, 두정고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개발 호재도 적지 않다. 천안 과학벨트 기능지구, 307만㎡ 규모로 조성되는 국제 비즈니스파크, 46만㎡의 천안유통단지, 76만㎡ 규모의 제3 산업단지 확장사업 등으로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대림산업 측 설명이다.

③부대시설

대림산업은 ‘천안 두정2차 e편한세상’의 녹지 비율을 높여 자연친화적 측면을 강조했다.

아파트 단지 중앙에 테니스장 15개 면적의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나무를 곳곳에 심는 등 단지 총 면적(12만 3640㎡)의 41%를 조경 공간으로 설계했다. 주차공간은 기존 아파트보다 면당 10㎝ 넓은 2.4m의 폭으로 만들고 실내골프연습장과 헬스장, 독서실, 도서관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센터를 짓는다.

서쪽에는 노태산 근린공원이 있어 입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녹음수와 소나무 식재로 자연친화 이미지의 첫인상을 연출하는 주출입구, 친환경, 에너지를 테마로 감성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테마놀이터, 보육시설과 인접해 아이의 안전과 재미를 부여한 유아전용 놀이터, 물과 나무가 어우러져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주는 보행전용가로 등이 주거만족도를 높여주는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④기술적용

이 아파트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확장되는 발코니에 3중 유리 등 단열 성능이 강화된 시스템 창호를 달고 열손실을 줄이는 신소재 단열재가 적용된다.

입주자가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구별로 맞춤형 안내를 해주는 쌍방향 에너지관리시스템이 가동된다.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해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장치로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했다. 일괄소등 스위치를 설치해 외출 시 간편하게 소등하고 가스 밸브도 차단시킬 수 있게 했다.

⑤분양가

분양가는 3.3㎡당 700만 원대 중후반이다.
전용면적 72.6915㎡ 주택형의 경우 기준층 기준 2억 2200만 원, 84.8801㎡ 주택형은 기준층 기준 2억 5524만∼2억 5800만 원, 84.6564㎡ 주택형은 기준층 기준 2억 5800만 원, 84.7664㎡ 주택형의 경우 기준층 기준 2억 5443만∼2억 5700만 원이다.

계약금은 5%씩 2회 분납 조건이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알선해준다.
현재 계약률 70%를 기록하고 남은 200여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지난 1일 본계약 체결 완료 직후부터 선착순으로 전환됐으며, 견본주택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문의: 041-56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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