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고 이웃 돕는 음악회에

시원한 분수대·산책로도 갖춰

고객 감동 다양한 콘텐츠 제공

국토의 중심부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횡으로 연결하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충북 청원 분기점에서 경북 상주 방향으로 48㎞ 지점에 화서휴게소가 있다.

화서휴게소는 중부 충청이남 지역에서 기존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하는 노선의 특성상 개장 이후 3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교통량 증가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화서휴게소는 흡사 자그마한 공원같은 인상을 준다. 먹거리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거리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다.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정겨운 음악을 선사해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고, 고객들의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도 돕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음악을 즐기며 이웃도 돕는 나누리음악봉사단과 손을 잡고 휴게소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귀에 익은 포크송과 팝송 등을 들려주고 있다.

휴게소 건물 옆 녹지대에는 보기에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는 분수와 오밀조밀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이곳의 대표 음식으론 속리산 특산품인 능이버섯을 주원료로 한 ‘능이버섯국밥’(7000원)과 성인병 예방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문장대버섯카레덮밥’(6000원)이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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