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여가 및 문화시설의 이용을 통한 여가·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에 대전 아쿠아리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중학생 24명과 지도교사 및 특수교육실무원 14명 등 모두 38명이 참여해 아쿠아리움 속 대륙별 테마에 따른 다양한 물고기와 동물들을 관찰했다.

특히 학생들은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관과 스킨 스쿠버 다이빙 쇼 등을 관람한데 이어 아쿠아리움 5층에서 호랑이, 재규어, 사자, 앵무새, 페리카나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졌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직접 보고 먹이를 주는 등의 시간을 통해 살아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박기현 군은 “평소 새를 참 좋아하는데 여기서 직접 새를 손에 올려서 먹이를 주니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다양한 동물 관찰 및 외식 문화 체험, 다이빙 쇼 등을 관람하며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을 이용하며 삶의 질이 향상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