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은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35회 정기연주회‘매우 영국적인’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의 지휘로 마드리갈 모테트의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 재즈 음악까지 무반주 합창의 영국 작곡가의 곡으로 구성해 연주되며 윌리엄 해리스의 행복한 영혼들이 거하는 천국, 토마스 탈리스의 빛 중의 빛으로 나사·당신은 유일한 희망, 벤자민 브리튼의 성녀의 송가, 토마스 몰리의 행복한 연인들·불타는 나의 마음 등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연주는 국내외 음악 콩쿨에서 다수의 수상과 독주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즈 피아노 조영훈, 콘트라베이스 윤철원이 함께해 연주를 더욱 빛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권(8세 이상 입장 가능)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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