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동거남 질문에 "내가 누구랑 살고 누구랑 데이트 하는지 얘기해야 하나?"

서해순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가운데 서해순이 과거 방송에서 눈물 흘린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순은 과거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해순은 "이번 일을 마무리하고 김광석과 이혼하겠다"고 입장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남편이 사망함에 따라 부동산을 상속한 그녀는 딸 서연 양에게 상속된 저작권을 두고 남편의 유족과 법적 다툼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그녀는 앞서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 동거남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유독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이영돈 PD가 "미국 소송 문건에 동거남의 신분을 남편이라고 명시해 두었다"고 추궁하자 서해순은 "미국에서 건물을 빌릴 때 도와준 분이다. 정식으로 결혼을 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내가 누구랑 살고 누구랑 데이트를 하는지 그걸 지금 얘기할 필요가 있느냐. 오늘 이런 얘기는 안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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