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의회사무처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

제7대 대전시의회가 이번주 마지막 행정감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6일 개회하는 제234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시청과 시교육청의 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행감을 실시한다. 7일 운영위원회의 의회사무처 행감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행정자치·복지환경·산업건설·교육)별로 진행될 이번 행감은 내년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행감인 만큼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의원들의 활발한 감사 활동이 예상된다.

주요 이슈로는 최근 도시공원회로부터 조건부 가결된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비롯해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권선택 시장 임기 초부터 불거진 산하기관장 인사 잡음, 원자력 안전 문제,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등이 꼽힌다.

한편, 제234회 제2차 정례회는 행감 이후에도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심의 등의 일정으로 내달 15일까지 열린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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