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에 양현미 상명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양현미 원장은 서울시 문화체육기획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기획조정실장,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장을 역임한 행정실무자이자 오랫동안 문화예술 분야 정책 연구를 토대로 정부와 민간에 각종 자문과 평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문화예술 전문가다. 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조성방안 연구’,‘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의 제정 취지와 구성’ 등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크게 기여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양 신임 원장은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내실 있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양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