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의 충남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충남도관광협의회(회장 김종대)가 지난 18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관광협의회는 지난해 3월 아산 온천동 소재 온양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충남도관광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김종대 회장을 선임하고 김영진 사무국장, 이덕범, 김준규, 김세웅, 남기중, 박준용, 박영준 상임이사 이하 관광산업관련 8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충남지역의 관광환경 개선 및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협의회는 향후 충남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이 참여하는 관광교육과 콘텐츠 개발, 국내외 충남관광산업 홍보 등에 앞장서기 위해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겟별 상품개발, 문화·예술·스포츠 등을 융합한 국제교류, 지역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마케팅, 외국인관광객 관광편의를 위한 연계서비스, 지역관광 수용태세 개선, 지자체 위탁 등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의회는 발대식과 함께 관광객 유치 의지를 다지며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대한숙박업중앙회 천안시지회 등 도내 관광 기업, 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윤지상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충남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충남도, 관광공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대 회장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겠다”고 협의회의 역할을 정의하고 “협의회의 전신인 충남문화관광협회를 통해 중국 주요 30개 도시와 세계 여러나라와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마련해 왔다.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은 물론 민간과 행정,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충남도 만의 색깔있는 관광산업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대 협의회장, 이창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윤지상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진수남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과 지역 관광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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