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아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관내 거주·생활하는 만 18~34세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청년정책의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중장기적 방향 설정 및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시는 향후 청년정책의 3대 원칙으로 ▲수요자(청년) 중심의 정책추진 ▲지역인재가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 정착 ▲지역특화 청년정책 추진을 설정하고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여가, 참여·권리 5개 분야에 걸친 세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최종 보완을 거쳐 ‘아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분야의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 현안인 청년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장기적인 안목의 정책비전과 지자체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아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해 이번에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추가된 의견들을 반영해 용역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아산시청년정책위원회, 아산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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