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20일 대구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2017년 민원공무원의 날’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가 추진한 ‘찾아가는 재능기부 복지종합상담창구’사업이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원분야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경진대회는 매년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행정·민원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중심의 사례를 심사한다.

시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재능기부 복지종합상담창구’는 아산시와 행복키움추진단(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재능기부로 구성된 찾아가는 맞춤형 창구(복지상담·일자리·법률·의료·주거 등)를 운영해 주민 욕구에 적극 대응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6195명의 주민이 상담창구를 이용하는등 저소득층의 복지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민·관이 함께하는 비예산 사업이다.

복기왕 시장은 “이제는 공공기관 중심의 복지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으로 자발적인 나눔문화 확산과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 아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아산시 전 공직자가 열정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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