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산 맑은’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청과사업단(하나로클럽), 도매시장 등 전국 바이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아산 맑은’ 공동브랜드 홍보 및 수집된 유통정보의 상품화 활용을 위한 자리로 김정규 아산시 유통지원과장의 공동브랜드 ‘아산 맑은’ 및 농산물 유통 시책설명에 이어 농업관련 자유 주제 대한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가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아산 맑은’ 브랜드의 대표 전략 품목인 아산맑은쌀, 배, 사과, 쪽파, 고구마 등의 생산 및 상품화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품목별 전시를 통해 바이어들이 직접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세현 아산부시장은 “경쟁력 있는 판로개척을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의 아산맑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원예산업 종합계획의 추진을 승인받아 산지유통경쟁력 강화 및 전략품목의 집중 육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유통분야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 오늘 자리해 주신 관계자분들이 우리 농업농촌과 유통업체의 상생을 위한 농산물 판매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아산 맑은’은 지난 2015년 440억 원, 2016년 482억 원의 매출 실적에 이어 올해는 520억 원을 목표로 지속적인 유통 판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