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 100% 발휘 기원

 이완섭 서산시장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23일 아침 눈발이 간간히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서산여고와 서령고, 서산 중앙고 등 3곳의 수능시험장을 돌며 수험생과 그들을 응원하는 분들을 모두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 수능수험생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쌓아 온 실력을 100% 발휘하길 기원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태안교육지원청 김형근 교육장과 많은 직원들도 태안지역 유일한 수능시험장인 태안고 정문 앞에서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아침 눈발이 휘날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태안교육지원청 가족들은 고사장 입구에서 ‘자신을 믿으며 수능 파이팅!’이라 쓴 현수막을 들고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에 입장하는 수험생들을 격려의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했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험생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기도했다.

김형근 교육장은 “포항 지진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수험생 한 명 한 명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력의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달라”며 “그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학부모와 지도교사들에게도 깊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서산과 태안지역에선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차분한 가운데 수능시험이 치러졌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은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사장 밖에서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가슴을 조리며 기원했다.

서산·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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