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준공·입주 목표…조합원 분양 내년 10월 진행

다우건설㈜은 대전 가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다우건설은 지난 9일 동신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가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전 동구 가양동 53-6번지에 위치한 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연면적 3만 2365㎡, 용적률은 248%다.

 1979년 1월 건립된 동신아파트는 최고층수 5층, 총 6개동, 207세대로 구성됐는데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지상 25층 규모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은 51~67㎡로 조합원분양은 163세대, 일반분양은 53세대다.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대전IC와 대전복합터미널이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다우건설은 내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11월 관리처분인가, 12월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해 오는 2019년 6월 착공하고 2022년 1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조합원 분양은 내년 10월, 일반분양은 2019년 5월에 진행된다.

앞서 다우건설은 지난 9월 대전 동구 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재건축사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다우건설 관계자는 “다우건설이 신규 개발사업보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각종 부동산 규제 및 미국발 추가금리 인상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재건축, 재개발 등을 통해 주택사업영역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