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플랫폼 사업…목원대서 성과교류회 열려

목원대학교 창업진흥센터(센터장 계형산 신소재화학공학과 교수)는 1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입주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다빈치(DABINCI)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다빈치(DABINCI·DAejeon Business Incubator Network for Creative Industry)는 목원대를 포함한 배재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학진), 대전보건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원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센터장 권오석)로 구성된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다.

다빈치는 혁신기술기반 전주기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수요자의 성장단계에 맞게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기 위한 플랫폼 교류 네트워크 사업이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장잠재력을 지닌 ‘미니가젤형 기업(15社)’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컨설팅, 제품화, 국내외 마케팅 등 40여 개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년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목원대에 따르면 다빈치 ‘맞춤형 미니가젤형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7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으며 다빈치 ‘투자설명회’ 참여한 ㈜레보스케치(대표 이성운)와 ㈜싸이토딕스(대표 선우요섭)도 각각 1억 원과 3000만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교류회에서는 다빈치 4개 기관 뿐만 아니라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호철), 대덕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정수), 한국기계연구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장용재)가 추가로 참여하는 ‘대전지역 개방형 BI(Business Incubator) 플랫폼 참여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향후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는 참여기관 간 공동아젠다 및 신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기업발굴, 국내시장진출, 글로벌 마케팅 등 입주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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