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억 1200만원 투입, 음암 상홍2리와 해미 읍내1리에 조성

 서산시는 지난해 홀로 사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농촌어르신 공동생활시설 2개소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사업비 3억 1200만 원을 투입, 음암면 상홍2리와 해미면 읍내1리에 각 지상 1층, 연면적 65㎡ 규모의 공동시설을 조성했다.

이로써 서산시에는 해미면 홍천2리, 부석면 창리, 성연면 해성리, 지곡면 산성2리, 부석면 봉락2리, 운산면 상성리 등 총 8개소의 어르신공동생활시설이 마련된 셈이다.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농촌지역 노인들이 공동취사·공동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시는 이 시설에 대한 물품 지원과 보수, 운영비 지원 등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없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정든 마을에서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해 생활하면서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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