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영 인크루트 COO가 지난 2일 인크루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취업교육 및 컨설팅, 채용, 구인구직 플랫폼 등 채용시장 전 분야에 걸쳐 본부장, 상무이사, COO등을 역임하며 업계 굴지의 경력을 쌓았다. 서 대표는 이광석 전 인크루트 대표이사와 함께 1998년 인크루트 창립을 일군 창업자 중 한 명이다. 특히 서 대표는 올해 인크루트 창립 20주년에 대표이사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투자유치 이후 운영 기반을 다지고 알바콜 등 신규 제품을 출시한 만큼 올해부터는 영업활동 전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은 서 대표는 국내 최초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공동 창업했으며 2014년 8월 취업학교를 개설했다. 저서로는 ‘프로페셔널의 숨겨진 2%’ 등이 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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