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연계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운영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최민숙)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영성동 소재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에서 직업재활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의 건강유지와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비장애인보다 건강관리 능력이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건강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소 운동 처방사, 영양사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오피스 짬짬이 스트레칭, 건강한 식습관 형성교육, 흡연예방교육, 건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동남구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교육대상자들의 비만도 검사 및 30세 이상 훈련생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측정을 실시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민숙 소장은 “동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장애인 보호 작업장과 연계해 자가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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