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이 지난 4일 산업안전보건공단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2018년 숲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중부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지난 4일 산업안전보건공단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2018년 숲가꾸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관리소 소속 숲가꾸기 참여근로자와 직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해 숲가꾸기를 통해 국민행복과 산림강국 실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대전, 세종, 충남‧북 지역에 나무심기에 31억 원, 숲가꾸기에 86억 원 등 모두 1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51ha의 조림과 5205㏊의 숲을 가꿀 예정이다.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되도록 하고 국가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우수한 목재 생산은 물론 산림 일자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자원을 육성해 푸르고 울창한 산림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산림사업장 내에서 철저한 안전관리 지침을 준수해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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