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세상'박정민,이병헌에게 밀리지 않아…'시선강탈'

'그것만이 내세상'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출연자 박정민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정민은 영화 '파수꾼'(2011), '들개'(2014)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2016년 이준익 감독의 '동주'에서 독립운동가 송몽규 역으로 출연해 각종 신인 연기상을 휩쓸었다.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에서는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오진태 역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넓혔다.

진태는 남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사람들의 질문에 늘 "네~"라고 대답하는 순수한 아이 같은 청년이다.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본 피아노 연주를 똑같이 재연해내는 피아노 천재이기도 하다.

박정민은 손짓과 말투, 표정, 구부정한 자세 등 서번트증후군의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함께 호흡을 맞춘 '연기신(神)'이병헌에게 밀리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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