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창업교육 안목・역량 키워…김운식 씨 창업아이템 사업자등록

한밭대 '캡스톤 디자인 창업강좌'에 참가한 학생이 '창업아이템 개발'을 발표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달 21일부터 한달간 ‘캡스톤 디자인 창업강좌’를 실시, 전자·제어공학과 3학년 김운식 씨가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창업강좌’는 한밭대 창업지원단(단장 송우용 교수)이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도전적인 마인드와 안목, 실행역량을 훈련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강좌에서는 공학 중심의 문제해결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캡스톤 디자인을 창업과 접목하고, 경상-인문사회-디자인-공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실전형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김 씨는 평소 자신이 갖고 있던 창업아이템인 ‘스마트팜에 활용하는 온실자동화시스템’의 기술성, 시장성, 수익성 등을 고도화했고, 최근에는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한밭대 캡스톤디자인 창업강좌 운영결과 1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사업계획서 39건, 창업자 배출 2건, 특허출원 16건, 특허등록 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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