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서북구성환읍도하리 12개 산란농가 H5형AI로 검사확인되어 산란계 77만6천509마리를 살 처분하고 있다

농림축산부와 천안시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사례 총 12건 중 천안이 5건, 아산 1건, 당진 1건 등 모두 7건이 곡교천을 끼고 있는 3개 도시에서 확인돼 충남의 고병원성 AI 발생 중심지가 곡교천으로 보고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당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검출 된지 사흘 만에 천안시서북구성환읍도하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 바이러스로 검사결과가 확인되면서 성환읍도하리 12개 산란계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산란계 77만 6509마리 모두 살 처분 작업에 들어가 11일 현재 70%가 살 처분되었고 계속 살 처분하고 있다.

비상체제에 들어간 천안시는 11일 현재 검사결과가 H5형 AI로 확인된 산란계를 살 처분 하는데에 총인원 738명(용역인원 423명,공무원 315명)이 동원되고, 굴삭기21대가 동원됐다.

천안시는 소독 전용차량 4대를 하루 3회씩 가금류 농장을 순회하면서 소독작업을 하고 동시에 예찰도 함께하고 있다.

천안시축산당국은 천안삼거리초소와 성환초소 등 2개소의 거점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3인 1조로 통과차량 소독작업을 하고 있으며,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용정초소 등 11개 초소를 설치해 공무원 2인 1조로 통과 차량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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