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을 언급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보는 무조건 우기기로 담보되지 않는다"라며 우리 미래세대는 새로운 세상을 살고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BTS(방탄소년단)의 유튜브영상을 보았는가? 당신들 빼고 아무도 응원속에서 그를 연상하지 못한다"라며 "가면 사용하지말라고? 전두환닮은 배우 출연금지와 뭐가다른가 응원은 응원일뿐!"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북한 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 경기에서 젊은 남성 얼굴의 가면을 쓰고 응원한 데 대해 '김일성 가면'이 아니냐는 억측이 나온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이어졌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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