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서 나눔활동 참여

설 명절을 맞아 충주시 성내충인동에 연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내충인동에 따르면 지난주 SM새마을금고(이사장 공홍석)는 저소득가정의 훈훈한 명절을 위해 쌀 1000㎏(20㎏ 50포)과 교복비 210만 원을 지원하고, 경로당 4개소에는 260만 원 상당의 난방비와 쌀을 전달했다. 예성새마을금고(이사장 강성삼)도 쌀 120㎏(20㎏ 6포)과 30만원의 장학금을, 효성신협(이사장 최종진)은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온정이 이어졌다.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해운)는 설을 앞두고 홀로노인 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미곡판매업체인 청풍상회(대표 윤선재)는 쌀 200㎏(10㎏ 20포)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14일에는 자유총연맹 성내충인동분회(위원장 조강연)에서 홀로노인들을 돕기 위해 가래떡 판매행사를 열고 떡과 양말 등을 전달하며 노인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이날 미곡판매업체인 청풍상회(대표 윤선재)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백미 10㎏ 20포를 성내충인동주민센터에 기탁한바 있다.

정미용 성내충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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