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이준서 선수,러시아 아드미랄 블라디보스토크 산하 유소년팀에서 맹활약 중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유망주로 발탁된 이준서 선수 국내 아이스하키 꿈나무인 이준서(15)군이 평창 동계 올림픽 올림픽 계양 행사에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자사 스포츠매니지먼트에 소속된 아이스하키 선수 이준서군이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하는 8명 중에 한명에 발탁되었다.

이준서군은 지난 2016년 KHL 아드미랄 블라디보스토크 산하 유소년팀에서 테스트를 받고 이듬해인 2017년 3월에 유소년팀에 합류한 국내 아이스하키의 미래다. 실제로 이 군은 이 테스트에서 스케이팅 기술과 전체적인 밸런스 등에서 호평을 받아 2003년 생이지만 2002년 생 팀으로 ‘월반’하여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형과 누나를 따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스틱을 잡았다는 이준서군은 아이스하키 강호 ‘광운중학교(감독-허정)’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선발한 ‘2016년 꿈나무 명단’ 23명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장을 맡은 수재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키위미디어그룹은 이 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스포츠 선수로서는 1호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 성인팀에서 뛰는 날까지 후원을 지속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올림픽기 계양 행사는 총 8명이 진행, 4명은 동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원로 인사로 강찬영(대한민국 스키전설, 국가대표팀 감독 역임), 신혜숙(김연아의 스승), 김윤만(대한민국 최초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귀진(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으로 구성되었으며, 4명은 유망주로 유영(대한민국 피겨 유망주), 이준서(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유망주), 장유진(대한민국 스노보드 유망주), 김승기(대한민국 스켈레톤 유망주)로 총 8명이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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