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74명 값진 졸업장…설동호 교육감 직접 참석해 격려

대전원명학교 졸업식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는 20일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및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은 유치부(청각 28회, 지적 28회)와 초등학교(청각 55회, 지적 39회), 중학교(청각35회, 지적 35회), 고등학교(청각 26회, 지적 26회), 전공과(지적 21회) 5개 과정의 학생 74명이다.

졸업식은 ‘사랑과 감사’를 주제로 학교장이 졸업생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며 따뜻하게 격려했고,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로 이뤄졌다. 또 교사와 후배들의 축하 인사, 다양한 꿈과 끼를 뽐냈던 교육활동 영상과 졸업생이 준비한 공연을 통해 지난 학교생활을 추억했으며, 졸업식이 끝난 후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마지막 종례’를 하며 졸업식을 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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