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동부 지역 62개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272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 학생들의 교육 공간을 친환경으로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실수선(14개교), 화장실수선(5개교), 급식시설개선(12개교), 외부환경개선(13개교) 등 노후시설 개선과 내진보강 및 석면교체사업 등 안전시설 확보(18개교)로 방학 중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청은 전 부서간 소통을 통해 방과후학교, 급식 운영, 학사일정 조정 등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상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대처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대대적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교의 불편과 학생의 학습환경 침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