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27일 열린 서산지역 범피 2018 정기총회 및 사업보고대회 기념사진 모습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사업보고대회’를 갖고 신규위원 위촉과 유공 봉사위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윤희창 이사장은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그동안 위원들의 열정으로 피해자 상담과 경제지원 활동 등에 많은 실적을 거뒀다”며 “위원들은 앞으로 범죄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이라는 어렵고 중요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긍심과 보람도 느끼지만 봉사자로서의 자세도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범진 지청장은 “범죄자를 적발해 빠짐없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범죄피해자가 범죄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예전과 같이 희망을 갖고 살알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다.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죄피해지원센터 위원들의 지위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흘린 눈물을 닦아주는 등 피해자들에게 묻어있는 범죄의 흔적을 씻어내야 한다”며 “올해도 열정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 1억 8500여만 원의 경제지원과 1778건 상담지원, 의료·주거 등 전문분야 지원 44건, 신변보호·법률지원 25건, 프로그램지원 12회, 홍보 및 교육 179회 등 수요자(고객) 중심의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촉된 신규위원은 조용효 한화토탈 상무, 나호성 롯데케미칼 상무, 이홍연 KCC 관리이사, 조성범 서산시 자치행정국장, 이규만 당진시 자치행정국장 등 5명며 김인욱 서산시 자치행정과 주무관, 윤형노 자원봉사위원 등 6명은 안범진 지청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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