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본영 시장(위원장)을 비롯해 노동계, 사용자, 학계,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위원 17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노사민정 실무위원회와 노사갈등 조정·해결, 고용차별개선, 청년일자리, 이행점검단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포럼와 세미나, 워크숍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천안시 노사민정 협의회 홍보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하는 등 11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후에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민정 문화를 발전시키고 안전한 일자리창출과 노동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며 행복한 일터 만들기 조기 정착을 위한 천안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올해도 13년 연속 무분규 달성을 통해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기업하기 좋은 천안, 노사민정이 상생·발전하는 천안을 만들어 시민중심 행복천안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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