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관리와 무궁화 문화 확산을 위해 명품 테마공원을 조성,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먼저, 생활권 주변에 무궁화 동산·가로수를 조성하고 나라꽃 위상에 걸맞게 관리를 강화하며, 해외에도 무궁화를 보급해 무궁화 문화를 전파한다.

아울러, 무궁화 우량 보급품종을 육성하고 산업적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나라꽃 무궁화 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또 무궁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더불어 무궁화 산업 전시회, 무궁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무궁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6차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무궁화 축제를 활성화 하고 무궁화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궁화 축제는 민간 참여를 통해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의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무궁화 종합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들이 무궁화 관련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세계 속에서 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꽃 무궁화를 사랑하고, 친근한 마음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계획의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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