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 주간을 맞아 지난 20일 물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선장면 죽산리 일대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 및 실개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 기업, 학교 직원 및 일대마을 주민 등이 참여해 자연정화생태습지 주변 수목식재, 고사목제거 및 퇴비 살포, 실개천 내 토사제거, 마을주변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펼쳤다.

유선종 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하천정화활동 및 식재활동으로 겨울동안에 쌓인 각종 쓰레기의 부패로 인한 2차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많은 주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껴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질개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UN은 1992년 제47회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로 삼고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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