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료 할인…홍보영상 방영 등

대전을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대전시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주변은 홈경기 개최 시 교통혼잡이 심하고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인근 주거지역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대전시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밭종합운동장 진입로 차로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관람문화 정착을 유도해 교통량 감축 및 주민 불편 해소를 꾀하고 있다.

이에 한화이글스는 대전시와 함께 입장료 할인 혜택 제공 및 공익광고 노출 등의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한화이글스는 내•외야 매표소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 대중교통을 이용해 현장구매를 진행하는 팬들에게 1인 1매당 입장료 1000원을 할인해준다.

대상 좌석은 1,3루 내야지정석, 외야지정석, 외야자유석 등이다.

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전과 경기중 캠페인 홍보 동영상을 방영하고, 경기장 안팎에 캠페인 홍보 배너 및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한화이글스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전시의 다양한 공익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대전 홈개막경기는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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