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호주 브리즈번서 현장학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34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한 ‘2017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12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 건축, 자동차, 토탈뷰티, 서비스, 용접 등 6개 분야 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영어교육 5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3주를 통해 호주 현지 기업으로부터 21명의 학생들이 취업확약서를 받았다. 또 2012년부터 대전시청과 연계해 운영한 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자체 연계형 최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에도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30일 유성생명과학고에서 2018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해외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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