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한창이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도지사권한대행과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도체육회, 아산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축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대축전 개·폐회식 준비, 종합상황실 운영계획 보고, 기관 및 팀별 준비상황 설명, 향후 추진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대축전 개·폐회식은 식전, 공식, 식후 행사로 짜여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참가선수단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태진아, 래퍼 도끼 등 유명가수가 출연한다. 도는 선수단 환영, 경기장 안내, 문화·예술행사, 교통대책, 소방안전, 의료대책, 경기 운영 등 분야별로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안전매뉴얼 제작 및 경기장 안전점검, 꽃길 조성, 화장실 관리 등 환경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5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전역 5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43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2만여 명, 관람객 4만여 명 등 6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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