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침침한 눈을 밝게 해주는 명안주스와 그 효능이 공개됐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명안주스는 사과, 당근, 브로콜리, 케일을 갈아만드는 것인데 이들 식품의 성분은 노안 예방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노화가 되면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은 20대에서 60대가 되면 절반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케일에는 루테인이 함유돼 있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당근,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어 손상된 시각세포를 회복시켜주고 시력감소를 예방한다.

사과에는 안구조직을 보호해주는 칼륨이 들어있어 노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은 물과 사과, 당근, 브로콜리, 케일을 종이컵 기준으로 1:1:1:1로 비율을 맞춰 믹서에 갈아주면 되는데, 여기에 올리브 오일을 첨가해주면 영양분의 체내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한다.

이혁재 한의사는 "올리브 오일을 첨가하는 것은, 과채에 함유된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식물성 오일인 올리브 오일을 첨가하면 생으로 마시는 것보다 영양분이 몸에 흡수가 잘 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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