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91개원(공립 33개원, 사립 58개원)에 도서 구입비 9100만 원(원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구입비 지원은 원아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2017년에 이어 오는 2020년까지 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책사랑·꿈키움 독서교육을 통해 유치원 특성에 맞는 창의적 독서 프로그램 운영, 유아의 인성함양을 기반으로 한 독서교육 강화, 생활주제와 연계한 도서 구비, 다양한 독서 행사,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책을 구입해 유아들의 독서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책 읽는 독서 문화 조성으로 유아들의 독서역량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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