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Jump CNU 포럼 개최
트위닝 프로그램 운영 등 논의

▲19일 충남대에서 제20회 Jump CNU 포럼이 열린 가운데 참석한 교직원들이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19일 교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20Jump CNU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선 트위닝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주제로 정원 및 외국인 유학생 현황, 트위닝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충남대는 대학입학 자원의 지속적인 감소와 맞물려 입학정원도 매년 줄고 있다. 반면 외국인 학생의 경우 지난 2015년 이후 계속 늘어 지난해에는 142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포럼에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등록금 수입의 증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준헌 국제교류본부장은 현재 교육부는 외국인 유학생이 들어오는 트위닝 프로그램과 해외로 교수진을 파견하는 프랜차이즈 프로그램 등 최근 국내대학 해외진출 기준을 마련하고 학사제도 유연화를 준비하고 있다충남대도 유학생에게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국제 경쟁력 및 해외 인재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트위닝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대는 이날 포럼에서 오간 의견과 맞물려 트위닝 프로그램 국가 다변화 및 대학원 과정으로의 운영확대를 위해 대만 원지대학,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과는 협정을 체결, 2학기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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