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아비치 인스타그램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가 불과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웨덴의 하우스 음악 디스크자키이자 음악 프로듀서이다. 첫 싱글 Seek Bromance가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등 여러 나라에서 탑 20 안에 들었으며, 2011년 발매한 Levels는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덴마크,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에서 탑10 에 들은 세계적 가수이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아비치가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홍보 담당자인 다이아나 바론은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공식화했다. "그의 가족들은 모두 충격받은 상태이며 우리는 모두에게 이 어려운 시기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비치는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MTV 뮤직 어워드에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1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그래미 시상식에도 2회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에 후보로 발표되고 하루만에 사망 소식을 밝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아비치는 "웨이크 미 업!" "더 데이브" "유 메이크 미"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해 일약 세계적 스타로 도약했다.. DJ로서는 드물게 세계 투어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과거 지나친 음주로 인한 췌장염을 앓았고, 2014년에는 쓸개와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한동안 휴식을 취하며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6년 이후에는 투어를 중단하고 음악 작업에만 집중한 바 있다.

또 아비치는 2011년 ‘제5회 월드 DJ 페스티벌’, 2013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3’, 2016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6’을 통해 한국에 내한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한편 아비치는 08년도에 Avici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에 Tim Berg라는 이름으로 Seek Bromance라는 싱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1년도 데이비드 게타와 만든 Sunshine과 Fade into Darkness, Sweet Dreams, 그리고 노르웨이, 헝가리, 스웨덴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차트 10위 안에 들었던 Levels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2012년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와 함께 스웨디시 하우스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후에도 Silhouettes, 니키 로메로와 만든 I Could Be The One 등을 발매하며 2011년 Levels에 이어 승승장구 하며 본인의 DJ 랭킹을 9위에서 3위로 점프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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