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사거리 등 진입로 6곳 경관조명 설치

▲ 청주시 터미널 교차로.
▲ 청주시 주성교차로.

청주시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시가지 주요 교차로와 도시숲에 조명시설 등 야간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설치 대상은 청주 시에 진입하는 터미널교차로와 산업단지교차로, 율량교차로, 주성교차로, 지북교차로, 용담교차로 총 6곳이다.

23일 청주시는 야간 경관사업에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도시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 진입교차로 일원의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이 지역 교차로는 차량과 기존의 가로등 불빛에만 의존해 다소 어둡고 도시 생동감이 떨어진 데다 야간운전 시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추진하는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차로 도시숲 수목투광등과 문라이트, 직지채널조형물, 조형물 조명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창 호수공원에도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공원 시설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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