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

 

▲2018년 4월 25일=숙취다. 오전에 시원하게 화장실도 몇 번 갔다 왔지만 좀처럼 술기운은 사라지지 않았다. 앞으로 또 술마시면 진짜 인간이 아니다!

갈증에 물을 하도 마셨더니 배가 불러 점심도 안 먹었다. 20대 때는 매일 술 마셔도 괜찮았는데. 이제 나의 간도 슬슬 맛이 가는 것 같다. 조퇴라도 하고 싶은데 숙취 때문에 조퇴한다고 하면 시말서 써오라고 하겠지?

점심 때 해장할 뭐라도 먹었으면 이렇게 고생하지 않을 텐데. 집에 가서 뭐 차려 먹기 귀찮으니까 간단하게 쌀국수라도 먹고 들어가야겠다. 어제 저녁도 면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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