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프랑스계 사진작가, 공주 몸 더듬다 제지 당해"
'미투(Me too)'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왕족인 공주의 신분도 성추행 피해를 피해갈 수 없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계 사진작가인 장클로드 아르노가 지난 2006년 한림원의 한 행사에서 스웨덴 왕위계승 서열 1위 빅토리아 공주의 몸을 더듬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아르노가 공주의 몸을 만지자 공주의 여성보좌관이 그를 밀쳐냈다"고 진술했다.
아르노는 이를 부인했으며, 스웨덴 왕가는 이 사건을 언급하지 않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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