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병원까지 찾는 등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남녀를 가지지 않고 탈모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실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 우리나라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는 약 천 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성별은 물론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모를 겪고 있기 때문.

실제로도 과거에는 탈모환자라 하면 대부분 남성탈모 환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 하던 반면, 최근 전체 탈모환자 중 30%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20~30대 젊은 층 환자가 80%에 달해 이런 편견도 깨진 지 오래다.

특히 계절적 요인이나 출산 후 탈모 증상의 경우 일시적 현상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수가 많은데, 이 역시도 만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재발의 위험이 높아 급격히 탈모가 악화될 수 있음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강남 탈모치료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은 “앞머리탈모나 원형탈모, 정수리탈모 등에 이르러 어떠한 유형의 탈모이든 초기일수록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기억하고 탈모가 의심된다면 탈모치료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실생활 속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는 경우나 두피가 가렵거나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는 경우, 이마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머리를 감은 후에도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이 생기는 증상 역시 탈모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스트레스나 과로 및 수면부족 등으로 인해 몸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할 경우 비정상적인 열이 두피로 치우치고 습한 기운이 발생하면서 두피에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지의 비정상적인 증가는 두피 내 모공을 막아 두피의 영양공급과 순환기능을 저하시켜 탈모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육안으로 앞머리 탈모나 정수리 탈모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탈모자가진단을 기준으로 2~3개 이상 해당된다면 탈모 초기로 봐야 하며, 이때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프로그램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김만재 원장은 “초기 탈모 증상은 신체 내외부의 탈모를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고 전하면서, “특히 단계적으로 체질을 분석하여 몸 상태에 맞는 맞춤 한약으로 탈모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개개인의 체질에 알맞은 다양한 한약과 약침요법으로 하여금 원활하지 못한 신체의 기와 혈을 풀어주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평생주치의제도프로그램 아래 정기적으로 두피검진을 이어 나감으로써 재발의 위험성은 물론 건강한 모발을 지켜 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한번 진행된 탈모는 멈추지 않는 만큼 탈모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 실생활 속에서도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또한 탈모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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