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건 단양군의원 후보(자유한국당·가 선거구)가 지난 11일 단양읍 단양로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와 류한우 단양군수 후보, 오영탁 도의원 후보 등 지지자 150여 명이 참여해 필승을 다졌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군민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행동으로 대변하는 단양군민을 위한 ‘군민행동대장’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단양은 현재 진취적인 방향을 제시할 젊고 참신한 인재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어르신들의 많은 경험과 지혜를 본받아 계승해 활기찬 단양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양읍이장협의회 사무장과 각종 사회봉사단체에서 주요직책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키지 못하는 거창하고 허황된 공약보다는 두 눈과 귀를 열고 군민들의 손과 발이 돼 실생활에 필요한 고충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공약은 실생활에 필요한 조례제정과 개정,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유치,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단양에 유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독거노인목욕봉사, 청소년안전귀가 수송봉사, 관광지 풀깍기 봉사, 화재진압 지원봉사, 결손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등 1513시간 자원봉사를 펼친 바 있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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